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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의 한마디
게임시장, 아는만큼 보인다.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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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드. 워해머 어따 주문..
by Connie at 08/07 이 약속깨기 대마왕아! by Connie at 08/04 좋은글 감사합니다 ^^ .. by 공기 at 08/04 글도 슬금슬금 가끔씩 남.. by Saga at 07/25 참 쥐도새도모르게 개발 .. by 로무 at 07/25 이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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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8월 18일
개발자들이 쉽게 빠질수 있는 오류중 하나가 '시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시장의 분석'이 필요없이 그저 '게임만 잘 만들면 된다'라는 편견에서 오는 것으로 개인적으로 나는 이것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게임을 잘 만들어야 하는 것은 그야말로 기본이 아닐까?) 선도자가 아닌 시장의 후발 업체들은 해당 시장의 선도자에 의해 그 운명이 결정되는 것이 과점시장의 원칙이다.
물론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각인된 '장르에 따른 제품 분류'에 의해 어떤 장르는 경쟁시장의 모습을 띄고 있을 수 있고 어떤 장르는 과점시장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또 각기 자신들의 게임이 속한 장르별 시장의 특성에 따라 자신들이 어떠한 전략으로 선도자를 추격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지식과 냉철한 시장 분석력을 지녀야 할 것이다. 지난 포스트에서 온라인 게임순위표를 게시한 적이 있었는데 그로부터 3달뒤의 7월18일-8월17일 간의 온라인순위표로 지난 3달동안 어떤 일들이 우리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지 비교 분석해 보도록 하겠다. (마케팅의 거장, 잭트라우트가 이야기한 것처럼 가장 가치있는 마케팅 지식은 학술서나 이론서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시장과 각종 제품들의 사례을 분석하는 것이다.) 우선 지난 한 달간의 온라인 게임 순위표를 보도록 하자. (출처 게임트릭스, 게임트릭스 내의 자료는 200위까지 공시되어있지만 편의상 30위권만 비교분석하도록 하겠다) ![]() 우선 조사기간이 7월 18일 - 8월 17일이기 때문에 방학 혹은 휴가 기간 중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게임들이 총사용시간 면에서 지표가 증가되어 있음을 알린다. 장르별로 나누어 3달전 지표를 토대로 간략히 비교 분석하여 살펴보도록 하자. MMORPG 분야 MMORPG 분야는 대부분의 장르별 시장 형태가 과점시장인데 반하여 시장 진입 장벽이 낮은 경쟁시장의 모습을 띄고 있는 유일한 장르이다. 지난 3달전 총사용 시간 지표와 비교해보자. 우선 리니지2는 3달전 지표와 비교하여 총사용 시간이 11.9%가 증가되었고 리니지 역시 소폭으로 증가하여 5.7% 증가하였다. 와우는 3달전에 비해 28.8% 증가하였으며 지난 5월에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썬온라인이 신규로 순위에 등록되었다. 그 뒤를 이어 던젼앤파이터의 총사용시간이 3달전 대비 74.1%나 증가하여 여름방학 특수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역시 35.6%가 증가. 로한의 경우에는 이미 3달전 자료가 유료화 이후의 지표이므로 유료화라는 변수와 무관한 상태에서도 급격히 감소되어 32.3%의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뮤는 4% 감소하였으며 열혈강호 역시 22.4% 감소하였다. 데카론은 31.8% 가 증가한 수치로 굳건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데카론에 이어 8월3일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R2가 신규로 등록되었으며 영웅온라인 역시 3달전 대비 총사용시간이 16.2% 증가하였다. 최근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성공한 것일까? 데브캣의 마비노기 역시 3달전 대비 총사용시간에서 55.3% 증가되었다. 참고로 순위권내에는 없지만 그라나도에스파다의 경우 7월말 유료화에 따른 후폭풍에 그대로 노출되어 3달전 대비 86.7% 나 감소하였다. 한때 블록버스터라는 기대를 받았던 제라는 총사용시간 대비 감소율 1100% 이상으로 급감하여 곧있을 부분 유료화에 많은 지장이 있을 듯 하다. FPS 분야 전체 게임 시장의 1위 점유율을 가진 스페셜 포스는 7.9% 감소하였다. 이는 서든 어택의 맹추격이 그 절정에 달했음을 보여준다. (서든어택의 흥행 분석 클릭) 대부분의 사용자가 학생층인 넷마블 유져풀의 특성상 방학기간중의 서든 어택은 3달전 대비 두배가 넘는 107% 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유지하였다. 워록은 2.5% 증가. 서든어택과 같이 넷마블내에서 서비스중인 건즈온라인은 28% 감소. 스포츠 분야 피파온라인이 월드컵 특수를 안고 무서운 성장세로 탑 5내에 안착되었고, 프리스타일은 24.8% 큰 폭으로 감소하여 농구시즌이라 할 수 있는 겨울시즌을 부활의 계기로 맞이해야 할 것 같다.한편 WBC, 이승엽의 홈런포소식등으로 달아오른 야구 쪽은 마구마구가 여름방학 시즌을 타고 두배에 달하는 93.7% 증가하여 업계인들 사이에는 '방학기간 넷마블 불패'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아케이드 분야 아케이드는 사실 여러가지 장르들이 하나의 아케이드 분야로 편입되면서 정밀한 시장 분석이 힘들지만 오디션의 경우 76.1%가 증가하였고, 알투비트 역시 39% 증가하였지만 소리없는 강자, 겟앰프드는 45.6%로 큰폭으로 감소하였다. 레이싱 분야 레이싱 분야만큼 독점시장의 특징을 지닌 게임이 없는 것 같다. 수많은 레이싱 게임들이 제각기 자신의 독특한 컬러를 내세우며 시장에 나왔지만 결국 살아남는 타이틀은 카트라이더 뿐이다. 최근 XL1의 주말 오전 11시 동접 20명이라는 다소 충격적인 사실은 아무리 웰메이드 게임을 만든다 하더라도 성공의 조건에는 여러가지가 따른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30위 내에 카트라이더 하나만 순위내에 들었으며 국민게임이라는 칭호와는 맞지 않게 총사용시간에 있어 3달전 대비 15.4% 가 감소하였다. (200위 내에는 97위로 시티레이서, 106위로 컴온베이비, 124위 크리스털보더가 등록되어 있다. 참고로 97위 시티레이서의 총사용시간 71배가 카트라이더의 총사용시간량과 같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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